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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쓰는 법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김애리-다독- 글쓰기 ♥ 나는 지금까지 책을 사랑하는 사람 치고 완전히 인생을 말아먹은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샛길로 빠지고 진흙탕에서 허우적대는 시간을 겪을지언정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제 몫의 삶을 채워나갔다. 독서가 강인함을 만드는지, 강인한 사람들이 독서를 생의 도구로 채택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책이란 건 그렇다. 바닥을 치고 일어날 힘을 갖게 해 준다. 인생 도처에 즐비한 치명적 구멍에서 나를 끄집어내 준다. 얼마나 감사한 은인인가. 책은 최고의 안전장치다. 독서의 좋은 점을 굳이 하나 더 꼽자면,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글을 잘 쓴다는 것이다. 흔히 글쓰기 최고의 훈련법이라고 전해지는 다독, 다작, 다상량, 송나라 문인 구양수가 처음 제시한 글쓰기의 3다, 읽고, 쓰고, 깨닫는 것 세 가지 중에 읽기가.. 더보기
메모 글쓰기 8일차 - 시를 이용해 첫 문장 쓰기 - 구부러진 길 - 이준관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구부러진 길을 가면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 듯이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 구불구불 간다. 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 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 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 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 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가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이준관 구부러진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생각한다. 어쩔 수 없이 구부러지는 삶인데, 그런 삶이 좋다는 그런 길이 좋다.. 더보기
메모 글쓰기 7일차 - 내 심장을 강타한 문장 수집 책을 읽다 보면 내 마음에 꼭 드는 문장이 보일 때가 있다. 정치, 경제, 기술 등 전공서적보다는 인문학 서적이나 자기 개발서에서 이런 문장이 더 잘 보인다. 오늘 소개할 문장은 "단순한 것은 아름답다"에 나오는 문장이다. ※ "꿈은 당신의 삶을 지탱해주고, 당신의 성장을 돕는다. 꿈을 쫓는 사람은 내면의 소리를 듣는 사람이다. 꿈을 좇는 사람은 꿈을 이룬다. 꿈이 없으면 성장이 멈춘다. 성장을 멈추는 순간 사람은 늙는다. 꿈을 꾸지 않으면 기적도 없다. 기적은 오직 꿈꾸는 자의 몫이다." 이런 문장은 어쩌면 너무나 익숙하고, 많이 볼 수 있는 문장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문장을 읽을 때 가슴이 벅차오르고,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걸 이루기 위해 지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이 .. 더보기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 글쓰기 메모 연습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라는 책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었다.책에 주제는 메모를 통해 글쓰기의 근육을 키워서 결국 글쓰기를 할 줄 알게 되는 경험을 하고, 이에 발전해서 서평, 에세이등 자신의 글을 써보자는 것이다.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메모"이다. 얼마전에 읽었던 "여행의 이유"라는 책을 썼던 김영하 작가는 여행지가 정해지면 노트 한 권을 사서 그 한 권에 여행에 대한 모든 기록을 저장하고 메모한다는 것이다.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어서 붙여 놓고, 여행지에서 들은 새소리, 노랫소리, 풍경소리까지 모두 메모해 놓는다고 한다. 이렇게 수시로 메모하는 습관이 좋을 글을 쓰는 방법이라고 말해준다.글쓰기는 완벽한 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완벽해 지려고 노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