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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하루키

1Q84 (Book 3 10월~12월 / 무라카미 하루키) 「1Q84」총 2,0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은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을 정도로 내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오마메, 가나와 덴고, 후카다 에리코... 아마도 한동안 이 이름들이 머리속을 맴돌것 같다. 그리고 자주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달을 확인하지 않을까. 1Q84의 3편은 1~2편에서 잠시 나오는 엑스트라 정도라고 생각해썬 우시카와라는 인물의 관점에서 또 하나의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3장에서 우시카와라는 인물의 역할을 통해 주인공인 아오마메와 덴고가 만날수 있게 하는 가교 역할로 많은 내용을 할애하여 내용을 전개해 나간다. 이 이야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는 것은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초등학교 다닐때 서로 외톨이었던 주인공 남녀는 20년을 각자의 삶을 살면서도 마음 한.. 더보기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더보기 ※ 기사단장 죽이기 1,2 2017. 07. 21 1판 3쇄 지은이 : 무라카미 하루키 옮긴이 : 홍은주 출판 : 문학동네 2021.10.05 완독(2021년 47번째 완독) 걱정할 것 없네. 시간이 전부 해결해줄 테니, 형태를 지닌 것들에게 시간이란 위대한 존재지. 시간은 한없이 존재하는 동안은 상당한 효력을 발휘하거든 그러니까 기대하고 있으라고 541p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라는 책을 완독 했다. 9월 24일 1권을 시작으로 29일에 1권을 완독하고 30일부터 오늘 10월 5일까지 약 12일간 읽었다. 총 1150페이지의 장편소설이다. 작년부터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몇 권 읽었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시작으로 일인칭 단수, 여자 없는 남자들, 애프터 다크, 그리고 다섯 번째 .. 더보기
일인칭 단수 - 무라카미 하루키 더보기2020. 11.17(초판)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옮긴이 홍은주출 판 문학동네 2021. 3.12 완독 오랜만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었다. 총 7개의 짧은 소설들로 연결된 '일인칭 단수'라는 소설집이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인생에 있어서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하나씩 가르쳐 주고 있다. 과거의 있었던 기억들, 소중한 시간들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결국 나를 만들어냈다는 것이고, 그 시간들은 결코 쓸모없는 시간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마지막 소설인 "일인칭 단수"라는 소설은 마지막 편에 들어가기 좀 애매한 소설처럼 약간은 생뚱맞은 느낌이 든다. 일인칭 단수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언젠가 있었던 아주 작은, 기억에도 없는 일이 어느 날 나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요"라고 말할 수도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