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체 -사는게 힘느냐고 니체가 물었다 - 박찬국- 남의 시선과 평가 ▶ 우리가 이렇게 남의 평가에 민감한 것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노예근성 때문이라고 니체는 말합니다. 고대 노예제 사회에서 노예는 자기 자신을 주체적으로 평가하지 못했습니다. 노예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주인 뿐이기 때문입니다. 노예는 주인이 '잘했다'라고 칭찬하면 기뻐하고 '못했다'라고 지적하면 슬퍼합니다. 남의 시선과 평가에 연연할 때 우리는 자신을 노예의 지위로 하락시키고 있는 셈입니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236p) ◀ 사람은 남의 평가에 있어 절대 자유롭지 못하다. 연예인들의 자살의 대부분은 남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니체는 명확하게 남의 평가에 대해 민감한 이유가 노예근성이라고 한다. 남의 시선에 연연하는 것은 우리의 지위를 하락시키는 것이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