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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시작

너무나 많은 여름이 - 김연수 이번 책의 키워드는 엄마, 여름이 아닐까. 여러 편의 단편소설의 마지막 소설인 '너무나 많은 여름이'도 엄마의 임종 앞에서 엄마와의 기억들을 통해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말해주고 있다. 김연수 작가의 책은 '일곱 해의 마지막', '이토록 평범한 미래'에 이어서 3번째 읽은 소설이다. 마지막 작가에 말에 의하면 낭독회에 사용했던 단편소설들을 엮은 책이라고 한다. 소설이 전체적으로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시기와, 코로나19라는 상황, 그리고 엄마와의 추억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어 단편소설들이 엮어져 있지만, 매번 등장하는 소설마다. 주인공이 바뀌고, 나와 타자의 관계가 바뀌고,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내용들을 읽어나가도 보면, 새롭지만 적응하기 어려운 책이었다. 단편 하나 하나를 읽고 그 글과 문장에서 .. 더보기
The Having(더 해빙)-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더보기 ※ The Having (더 해빙)-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2020.03.01 1판 9쇄(2020년 3월 27일) 지은이 : 이서윤, 홍주연 출판 : 수오서재 2021.05.12 완독(2021년 19번째 완독) "우연히 발견한 책에 큰 깨달음을 얻을 때 전율을 느낀다." 어쩌면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절실하게 Having이 필요한 시기에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부와 돈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된 서적들을 많이 읽고 있었고 이 책 "The Having"도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생각하고 도서관에서 대출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돈과 행운에 대한 교육적인 프로세스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다. 오래전에 책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던 시절에 읽었던 '시크릿'이라는 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