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생일문 - 아홉번째질문 "누구를 믿을 것인가" 이제 쓰러질 듯 불안한 나무 곁으로 스스럼없이 다가와 의가 되어준 나무 한 그루 힘이 있을 때든 없을 때든 인간을 향한 태도를 바꾸지 않은 그에게서 신의의 조건을 배운다. 175p 이황은 26살이 어리고, 벼슬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나는 기대승과 사단칠정에 대한 논쟁을 13년이나 펼쳐 나갑니다. 이것은 이황이 기대승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이황은 모든 제자를 항상 예로 대하고 공경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황은 증손자를 위해 자신의 여종을 보내 젖을 먹여달라는 손자의 청을 거절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황의 '한결같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상대의 신분이 높든 낮든, 나이가 많든 적든, 자신이 교단에 섰을 때든 일상생활을 할 때든 늘 상대를 존중했죠, 한결같은 태도는 신뢰의 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