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어질 결심 - 사랑을 지키는 일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당신의 사랑은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나는 순간 내 사랑은 시작됐죠" 극 중 송서래(탕웨이)의 대사 중 하나다.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영화다. 장해준(박해일)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 자칭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송서래(탕웨이)에게 마음을 뺏기고 협의가 없는 것으로 수사를 종결하게 된다. 조사과정에서 장해준(박해일)과 송서래(탕웨이)가 모둠초밥으로 식사를 하는 장면은 극 후반부에 다시 조사를 받을 때 핫도그 하나와 대비시키기 위한 설정이었다. 초밥과 핫도그는 결국 사랑의 크기 아니면 사랑의 시작과 끝에 대한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수사가 끝난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송서래가 요양보호사로 돌봐주던 할머니를 장해준이 잠시 돌봐주게 되고 장해준은 할머니의 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