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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실

슬기로운 의사생활2 - 위로와 감동의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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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후 슬의생) 이라는 드라마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시즌2로 시작했다.

이 드라마가 시작되고 나서 목요일 저녁이 늘 기다려진다. 이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유 첫 번째는 젊은 시절 좋아했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이고, 두 번째로는 병원에서 일어나는 무거운 일들을 밝고 아름답고, 그리고 유머 있게 감동을 주는 그 내용들이 맘에 들어서이고, 세 번째는 역시 주인공들이 어떻게 사랑을 이루어나가는지 궁금해서이다. 이런 이유로 슬의생이 방영되는 목요일을 기다리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시즌1보다 시즌2는 조금 더 감성적인 노래로 음악을 선곡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화에 비와 당신, 2화에 가을 우체국 앞에서 3화의 나는 너 좋아 4화의 이젠 잊기로 해요 등 젊은 시절 즐겨 들었던 노래가 있어 행복하다. 슬의생이 끝나면 그 음악을 며칠 동안 반복해서 듣고 있다.

실제로 음원으로 출시되지는 않지만 드라마에서 직접 부르는 미도와 파라솔 밴드의 노래는 아마추어 밴드가 가지고 있는 풋풋함과 신선함이 너무 좋고, 이무진, 장범준이 부른 음원 출시 음악도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에 남는 음악이다. 시즌 4화까지 나온 노래 중에는 내 기준으로 순위를 정해보자면 역시 1위는 비와 당신, 2위는 이젠 잊기로 해요, 3위는 가을 우체국 앞에서, 4위는 나는 너 좋아 순이다. 굳이 말하자면 많이 들은 순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새로 나온 OST가 좋다 보니까 원곡도 찾아 듣게 된다. 박중훈, 윤도현, 김완선, 조용필 등 우리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들이라서 더 좋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음악은 힘이 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서 위로와 행복을 느낄 것이다. 슬의생이라는 드라마는 드라마 내용에서도 큰 위로가 되지만 나에게는 마지막에 나오는 미도와 파라솔 밴드의 음악이 내 삶의 활력과 위로를 주기 때문에 시즌2가 끝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목요일 9시를 기다릴 것 같다. ^^

 

 

 

https://www.youtube.com/watch?v=sCmcSBsTxQc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 2] 김대명 (Kim Dae Myeung) - 가을 우체국 앞에서 - YouTube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 3] 장범준 (JANG BEOM JUN) - 나는 너 좋아 (I Like You) - YouTube

미도와 파라솔 (Mido and Falasol) - 이젠 잊기로 해요 (Let's Forget It)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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