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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즐거움

중정기념관과 타이베이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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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지막 여정은 중정기념관과 타이베이 101이였다. 원래 계획은 샹산과 타이베이 101이였는데, 비가 오늘날이었고 모두 지쳐 있어 타이베이 101 가는길에 중정기념관을 들려서 타이베이 101로 향했다.

우라이 온천에서 849번 버스를 타고 신덴역을 지나 중정기념관앞에서 내릴수 있었다. 중정기념관은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다. 대륙에 지지 않기 위해 웅장하게 지어진 기념관과 광장은 멋진 풍경이었다. 타이베이 패키지 여행에 필수코스임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광장거리는 흐린하늘과 어울릴 정도로 운치 있었다.

3박4일간 타이베이 여행에 마지막은 타이베이101 빌딩이었다. 우리 일행은 전날 타이베이 101 타워 35층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예약해 놓았고, 타이베이 101에서 샤오롱바오로 유명한 딘타이펑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사람이 많았지만 4시반쯤 도착해서인지..5분도 채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대만에서 샤오롱바오를 많이 먹어보지 않았지만 딘타이펑에 샤오롱바오는 깔끔하고 단백했다. 식사를 하고 6시에 스타벅스를 예약해놓았기 때문에 타이베이 101타워를 관광했다. 꼭대기층까지 가보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사실 꼭대기층에 가는것보다 샹산에서 보이는 타이베이 101의 야경을 못본것이 더 아쉬웠다.

이렇게 3박4일의 타이베이여행은 아쉬움을 남기고 끝나가고 있었다. 마지막날은 비행기를 타기위해 이동하는 것만 남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일행이 3일간 묵었던 호텔은 타이베이M 호텔이다. 무료취소가 안되는 예약을 하는 바람에 이후에 지우펀으로 숙소를 변경하고 싶었지만 바꾸지 못했다. 3일간 22만원으로 저렴하지만 깔끔한 호텔로 타이베이메인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있다. 아침조식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았지만, 큰 기대가 없이 먹는다면 나름 괜찮은 조식이었다고 생각된다. 타이베이에 다시 숙박을 하게 된다면 가성비를 봤을때 괜찮은 호텔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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