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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즐거움

이마바리 힐링여행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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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메이지(延命寺) 쿠로야마전망공원(龜老山展望公園) 쿠르시마카이교(來島海峽大橋) 센유지(仙游寺)

일본 마츠야마(松山)는 나에게 특별한 여행지이다. 

2019년까지 총 34번의 여행 중 11번의 여행을 마츠야마라는 일본의 도시에서 여행했다.

사실 여행이라기보다 다른 이유로 마츠야마에 갔었고, 가고 있고, 또 앞으로도 갈 것이다.

마츠야마에 대한 이야기는 마츠야마에 대한 글을 쓰면서 쓰기로 하고 오늘은 이마바리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한다.

마츠야마를 많이 가다보니, 마츠야마 이외에 주변 도시로도 여행을 간다. 히로시마(廣島), 이마바리(今治) 등이 주로 가는 지역이다. 

이마바리는 11번의 여행 중 2번 여행했다. 첫번째 여행에서는 이마바리 성과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 공원을 둘러보았고, 이마바리에 있는 온천에 갔던 기억이 있다. 당시 교류 멤버였던 다카이상이 운영하는 오모시로이 교와교쿠(おもしろ- 共和国) 이라는 중고서점에 가기 위해 이마바리에 갔었다.

이번 여행은 11월 9일에서 12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이었고, 이중 11일 관광일정을 이마바리에서 여행하게 되었다.

 

우리 일행은 이마바리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세토나이카이라는 다도해 섬의 멋진 다리를 구경하는 것과, 시코쿠(四國)의 88개의 순례자의 길 중 한 구간을 걸어보기 위함이었다. 결과적으로 한구간을 걸어보진 못했지만, 다른 방법으로 도보여행을 하였다.

 

 

 

  • 이마바리로 가기 전에 들린 곳은 54번째 순례 절인 엔메이지(延命寺)였다. 연명사는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고, 깨끗하게 정돈된 절 내부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절이었다.

 

 

 

엔메이지를 거쳐 도착한 곳은 세토나이카이가 잘 보이는 쿠로야마전망공원(龜老山展望公園)으로 세토나이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날씨가 흐려 히로시마까지 보이진 않았지만, 일본 다도해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충분했다. 쿠로야마전망공원을 내려와 쿠르시마카이교(來島海峽大橋)를 걷기 위해 안내소를 들려 세토나이카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 다리 위를 실제로 걸어 보았다. 비록 다리를 다 걸어보진 못했지만 직접 다리를 걸으면서 보았던 많은 풍경들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마바리를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된다.

 

 

 

쿠루시마카이교에서 걷기 여행을 한 후, 이마바리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센유지(仙游寺)를 찾았다. 58번째 순례 절로 산 위에 위치하고 있어 산 아래 입구에서 15분 정도 도보로 올라갔다. 구간 구간 여러 가지 모양의 작은 불상들이 가는 길을 안내해 주고 있었다. 절에 도착하니 순례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보통 순례자들은 절에 들리면 거기서 반야심경을 외운다고 한다. 한국에서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반야심경()을 일본말로 따라 하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3박 4일 일정 중 하루의 관광여행으로 다녀온 이마바리 여행은 현지인이거나 거주인이 아니면 자유여행으로 와도 쉽게 갈 수 없는 경험이었다. 다음번 마츠야마 여행에서는 이마바리에 어떤 모습을 보게 될지 기대가 된다.

 


 

http://www.88shikokuhenro.jp/

 

 

(一社)四国八十八ヶ所霊場会 – 公式ホームページ

四国遍路には弘法大師にまつわる様々な伝説があります。その有名な伝説として「衛門三郎伝説」があります。 弘法大師が托鉢していたとは知らずに鉢を叩き割った衛門三郎は祟りによって子を亡くしました。その懺悔の旅が「四国遍路」の始まりと云われています。

www.88shikokuhenro.jp

 

2020/03/03 - [인도차이나에서의 낭만여행] - 라오스 비-방-루-비 "30"

 

라오스 비-방-루-비 "30"

2018년에 라오스를 여행하고 나서, 6개월도 안되 다시 라오스를 여행했다. 28번째 여행과 30번째 여행이 라오스로 기록된다. 이번 여행의 코스는 비(비엔티엔)-방(방비엥)-루(루앙프라방)-비(비엔티엔)의 4박 6일..

raindrops74.tistory.com

#이마바리 #세토나이카이 #쿠로시마카이교 #엔메이지 #센유지 #시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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