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후미타케

※ 미움받을 용기

2015.02.27 초판 25쇄

지은이 : 기시미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출판 : 인플루엔셜

2021.09.17 완독(2021년 43번째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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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은 2014년 소개되면서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책으로 알고 있다. 벌써 7년이나 지난 책을 도서관의 보존서고에서 불러들여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혹은 철학을 중심으로 기시미 이치로라는 아들러 심리학의 권위자를 철학자로 저자 자신을 청년으로 상정하여 플라톤의 대화편처럼 대화를 통해서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책이다.
정말 많은 내용들이 구체적인 예를 통해 이야기로 쓰여 있기 때문에 읽기도 이해하기도 편한 책이었다.
중요한 구절들에는 큰 글씨로 밑줄로 체크가 되어 있어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도 알 수 있게 편집한 책이다.
프로이트와 같은 시대 사람이면서 프로이트와 다른 원인론이 아닌 목적론적 심리학, 용기의 심리학, 과제의 분리, 자유, 자기 수용, 타자 신뢰, 타자 공헌, 지금 여기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해 놓았다.
무언가를 향해 미친 듯이 살아가다가 문득 삶의 브레이크가 생겼을 때,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을 때 아들러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라고 말해준다. 고통스러운 과거와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지금 여기 찰나의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준다.

한번 읽어서는 잘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이해할 수 없다기보다 실천하기 어렵다는 말이 더 맞을 수도 있다.
삶의 고통과 어려움이 내 삶을 송두리째 지배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내가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그 방향을 알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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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는 찰나의 연속이지.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밖에 없어. 우리의 삶이란 찰나 안에서만 존재한다네. 이걸 알지 못하는 어른들은 청년들에게 선의 인생을 강조하지. 좋은 대학, 대기업 안정된 가정 등 이런 선로를 따라가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라면서 그래도 인생은 선이 아니라네. 301p

인생이란 지금 이 찰나를 뱅글뱅글 춤추듯이 사는, 찰나의 연속이라고, 그러다 문득 주위를 돌아봤을 때 "여기까지 왔다니"하고 깨닫게 될 걸세. 춤을 추고 있는 '지금 여기'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하니까 303p

자네가 극장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게 그때 극장 전체에 불이 켜져 있으면 객석 구석구석까지 잘 보일 거야. 하지만 자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바로 앞줄조차 보이지 않게 돼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네. 인생 전체에 흐릿한 빛을 비추면 과거와 미래가 보이겠지. 아니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겠지. 하지만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되네. 308p

2021.09.08 - [독서록] - 초 생산성 - 마이클 하얏트

초 생산성 - 마이클 하얏트

https://www.youtube.com/watch?v=KV5VvXTKM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