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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즐거움

이탈리아 피렌체 "#29-3" 사랑이 이루어지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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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첫 번째로 고려했던 곳이 포지타노였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은 피렌체였다.

피렌체에 가야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썼던 장소... 냉정과 열정사이의 준세이와 아오이가 만났던 두오모 성당... 단테가 사랑한 여인 베아트리체가 있는 그곳...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읽었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로마사논고는 학문으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마키아벨리가 활동했던 피렌체에 가보고 싶게 만든 중요한 사건이었다.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가?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질문이고, 그것이 현실에 잘 반영되고 있는가도 역시 중요한 질문일 것이다. 공화국을 꿈꾸었던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통해 공화국이 될 수 없다면 군주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말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로마사 논고에서 공화정에 우수성에 대해 피력한다.

지금 당신의 나라는 누구에게 주권이 있는가? 공화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있는 나라가 공화국의 나라이다. 그래서 한국의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되어 있다.

 

https://ko.wikipedia.org/wiki/피렌체_공화국

피렌체 공화국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피렌체 공화국(이탈리아어: Repubblica Fiorentina)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의 피렌체를 거점으로 삼았던 도시국가이다. 피렌체 공화국은 피렌체 시민들이 미망인 토스카나의 마틸데의 죽음 이후 토스카나 변경백에게 대항하여 1115년에 건립되었다. 피렌체인들은 마틸데가 사라진 도시에 코뮌을 형성하였다.[1] 공화국은 시뇨리아라고 알려진 의회가 통치하였다. 시뇨리아는 매 두 달마다 피

ko.wikipedia.org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영화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OST이다. 지금도 들으면 여전히 아련한 추억들이 마음을 움직이는 그 음악은 아마 들을때 마다 감동을 주는 듯하다. 또 한 가지는 그 두 명의 이름(준세이와 아오이)과 두오모 성당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 않는 장소와 이름이었다.

10년 후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는 피렌체 두오모에서 만나자는 약속은 과연 현실에도 가능성이 있는 말일까? 얼마큼 사랑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이 영화가 나온시절 나는 20대였고, 지금은 40대이다. 20대에는 모든 게 가능할 것 같았던 일들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현실과 타협하고, 도전보다는 안정을 선택하는 나이가 되어간다. 당시 영화도 보고, 책도 봤다. 그들의 사랑처럼 나에게도 미래를 약속할 수 있는 뜨거운 사랑 하고 싶다는 열정도 있었는데..

이제 40대 라는 나이는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기에는 어쩌면 말도 안 되는 먼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누구나 마음속에는 영원할 것 같은 사랑을 꿈꾸고, 냉정한 현실속에서도 열정적인 사랑을 꿈꾸고 살고 있을 것이다.

 

 

 

 

 

 

 

첫사랑... 길거리에서 우연히 두번을 마주쳤던.. 첫 번째 만남에 설레고 9년을 기다려 두 번째 만남에 다시 한번 심장이 얼어버린 단테가 몇 년 후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썼던 '신곡'...

단 한번의 만남으로 인생을 살 수 있을 만큼 강열한 사랑이 우리에게 있을까? 무엇 때문일까?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때문일까? 아니면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움일까...

피렌체는 냉정과열정사이와 단테와 베아트리체로도 충분히 사랑의 도시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랑스럽고 예쁜 도시였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이탈리아+피렌체+플로렌스/@43.7800148,11.2059486,13z/data=!3m1!4b1!4m5!3m4!1s0x132a56a680d2d6ad:0x93d57917efc72a03!8m2!3d43.7695604!4d11.255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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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플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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