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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끄적끄적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톰 오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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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계획했던 해외여행이 코로나 19로 인해 막히면서 국내에 갈만한 곳이 어딘지 찾게 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째 진행되고 있고 2020년 4월 19일까지 강력 시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봄꽃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보니 상춘객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고 있고, 각 지자체와 꽃 축제는 폐쇄하고, 제발 오지 말라는 광고를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는 시기다.

여행에 대한 글을 올리는 것도 눈치가 보여서 잘 못 올리면 뭇매를 맞기 딱 좋은 상황이라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에 대한 글쓰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요즘은 외출보다는 책 읽기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라는 책을 소개하는 고영성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뇌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있는 작은 실천을 위해 책을 읽기로 선택했다.

사실 이 책은 의학적인 전문지식이 약간 있다면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 자가면역, 기능의학, 혈액 뇌 장벽 등등... 그래도 읽다 보면 무엇인가 깨닫는 것이 있고, 나의 생활습관에서 고쳐야 할 것들이 보인다. 결국 뇌 건강을 위해서 음식의 변화과 환경독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모든 병은 음식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알면서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식생활에 대한 개선이다.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하고, 현대인들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좋은 음식만 골라서 먹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톰 브라이언 박사는 "꾸준히 안타만 쳐도 이긴다"라는 글로 자신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완벽을 기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함이라는 것이다.

 

어리석게도 늘 이 꾸준함을 만드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건강한 뇌는 건강한 장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건강한 장을 위해서는 어떤 것을 먹을 건지에 대한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먹지 말하야할 중요한 3가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그것은 밀, 유제품, 설탕 이다. 인체에는 밀에 있는 글루텐 단백질을 완벽히 소화할 없는 효소가 없어 글루텐 단백질이 높은 곡물을 먹게 되면 염증과 장 투과성이 심해져서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우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유제품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개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되지 않아 펩티드라는 덩어리로 남아 위장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공 설탕은 아주 소량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외에도 운동, 마음가짐, 자세 등등 책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살면서 하고 싶은 일도, 먹고 싶은 일도 많은데,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못하는, 못 먹는 것도 많아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책은 400페이지가 넘게 양도 많고, 어려운 의학용어도 더러 나오기는 하지만, 한 번쯤은 자신의 식생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꾸준히 안타를 치기 위한 습관을 들이기 위해 우선 음식에 대한 습관을 바꾸려고 한다. 사실 밀, 유제품, 설탕을 아예 배제하고 음식을 먹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1주일, 1달 간격으로 얼마 큼이나 먹고 있는지를 체크해 나가는 것으로 첫 번째 목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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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3tQCc_ZN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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