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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는 이유
질문을 받고 나니 갑자기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몰라서 망설여졌다.
그리고 다시 나를 들여다봤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우선 좋아서이다. 왜 그런지는 내 감정에 대해 명확하지 않지만 글 쓰는 것 자체가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이다.
이 즐거움은 글을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즐거움과, 내 글을 자랑하고 싶은 즐거움이다.
글을 많이 써보거나 잘 쓰는 것도 아닌데 자랑하고 싶은 생각은 좀 과욕인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글을 쓸 때마다 다른 사람의 평가도 기다려진다.
물론 평가라는 것이 항상 좋을 수는 없지만, 독서를 통해 글쓰기에 대한 수많은 지적들 중에 "좋은 글을 쓰지 못해도 꾸준히 쓰라" 조언에 매일 자신감을 얻어가며 글을 쓴다.
매일 쓰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고, 바쁘면 또 글쓰기를 한동안 하지 않지만 그래도 글쓰기는 항상 시도하고 싶은, 그리고 조금씩이라도 시도해 봤던, 내 삶에 대한 정리의 시간처럼 나에게 글쓰기는 행복한 시간이다.
2020. 4. 13(월) 글쓰기가 만만 해지는 하루 10분 메모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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