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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는 즐거움

월악산 등산코스(보덕암 원점회귀 코스)-제천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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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암 주차장 - 보덕암 - 하봉 - 중봉 - 영봉 - 중봉 - 하봉 - 보덕암 - 보덕암 주차장

거리 : 왕복 8.5Km

시간 : 5시간

난이도 : 중-상급

블랙야크 100대 명산

 

월악산(月岳山)은 달 월(月)에 큰산악(岳)를 쓰는 산으로 험준한 산을 나타내는 악(岳)산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5대 악산은 경기도의 5대 악산으로 감악산, 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을 말한다. 한국의 악산은 보통 3대 악산으로 월악산과 함께 설악산, 치악산을 말한다. 악산을 분류하는 법도 여러 가지고 악(岳)자가 들어간 산들도 많아 악(岳)자가 들어간 산은 다 악소리 나는 악산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월악산은 어떤 분류에서도 항상 들어간다는 것이다. 월악산은 달이 뜨면 정상인 영봉의 바위에 달이 걸린다고 해서 월악산이라는 유래도 있다. 월악산의 높이는 1,097m이고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다.

 

월악산은 속리산과 더불어 중부지방에 단풍산행의 기점이 되는 산이며, 여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이 단풍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산 위에서 보는 충주호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선조들은 월악산을 일망무제(一望無際 : 한번 쳐다보아도 끝이 없다)의 풍광이라고 칭송했다.

 

월악산의 등산코스 4가지 정도의 코스가 있다. 덕주사와 동창교 코스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본코스이고, 최단거리로 올라가는 신륵사코스가 있다. 오늘 산행한 코스는 보덕암 코스이다. 보덕암 코스는 하봉, 중봉, 영봉을 넘어가는 코스로 충주호의 비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개인적으로 신륵사코스를 한번 등산한 적이 있고 이번이 두 번째 산행으로 보덕암에서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선택했다.

 

10월 중순의 주말 산행이라 단풍산행으로 많은 사람이 등산을 계획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직 만추의 월악산이 아니라서일까 생각만큼 많은 사람이 등산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지금 가장 만추를 느낄 수 있는 오대산과 설악산이 10월 중순의 등산으로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보덕암 주차장에 11시쯤 도착했지만 이미 주차장은 만차였고 올라가는 곳곳에 주차가 되어 있었다. 올라가는 길이 외길이라 마주치는 차라도 있으면 양보하기가 쉽지 않다. 주말이나 인기 있는 계절 산행을 준비할 때에는 주차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등산로 진입로 입구
등산 안내도

 주차장에서 약 100m 정도의 거리에 보덕암이 있다. 작은 암자로 고즈넉한 분위기와 주변 풍경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보덕암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월악산의 멋진 풍경을 나타내는 서곡처럼 감탄할 정도로 예쁘다.

보덕암
보덕암에서 바라본 전경

▶월악산은 보덕암 코스는 편도 약 4km 정도의 거리이지만, 초급자에게는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산이다. 주차장 시작 기점부터 약 2km의 오르막이 이어진다. 오르막은 처음 1km는 계단과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고 이후 500m 정도 낮은 경사의 오르막에 이어 다시 급한 경사를 올라야 한다. 약 2km를 지나면 이후로 하봉, 중봉, 영봉까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등산을 해야 한다. 봉우리와 어우러진 충주호를 보며 오르는 월악산은 등산의 피로를 다 잊을 만큼 멋진 풍광이라 힘든지도 모르고 올라갈 수 있다. 월악산이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4km 내내 편한 길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아주 힘든 길도 없다. 그러나 오르막과 내리막을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다들 악(岳)산이라 부르는 것 같다. 산을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초보자나 나이가 있는 분들은 조금 힘들게 느껴질 수 있는 산이다.◀

코스 변경 안내문
하봉에서 바라본 충주호
하봉 데크
하봉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계단
하봉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다리
월악산의 봉우리 전경
영봉 전경
영봉에서 바라본 풍경
중봉 풍경
영봉 정상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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