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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3일차 여행은 스텐리였다. 오전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다.
자유시간을 이용해 중앙역(Central) 근처에 있는 홍콩의 50년대 카페(Bing Sutt)를 조성해 놓았다는 스타벅스에 들렸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모던한 분위기와 다른, 옛날 다방의 느낌을 살리려 한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가득했고, 좌석을 기다려야 했다. 분위기는 50년대 풍으로 바뀌었지만, 스타벅스 커피의 맛은 그대로였다.
점심식사 후 스텐리까지 중앙역(Central)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이동했다. 스텐리에 대한 기본 정보를 가지고 간 것도 아니고 패키지 여행도 아니었다. 여행을 계획한 직원을 따라 간 스텐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이었고, 일몰이 예쁜 마을이었다. 마을 초입에 들어가면 유럽 도시의 길거리를 연상케 하는 식당가가 줄지어 있고,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도 어느 식당에 들려 식사를 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다 보면 광장이 나온다. 광장에는 버스킹을 하는 한 연주가가 있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팝송을 연주하고 있었다. 스텐리플라자, 머레이하우스, 틴하우정 등을 둘러보며, 쇼핑을 했다.
해질 무렵부터 해변가에서 일몰과 스텐리의 야경을 감상했다. 첫째날 하버시티에서도 그랬지만 홍콩은 낮보다 밤이 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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