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마다 끄적끄적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

728x90
반응형

※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이 영화에 나오는 노래 "Shallow", "Always Remember Us This Way" 노래 때문에 보게 된 영화다.
이 영화의 유튜브 영상과 함께 나오는 노래를 보면서 이 영화가 보고 싶었다.
그리고 "Always Remember Us This Way" 이 노래는 지금 내 카카오톡 배경음악이다.

영화는 그동안 나왔던 중 "비긴어게인", "원스", "라라랜드" 가 기억에 남는 영화다. 한국 개봉당시 비긴어게인은 340만, 라라랜드는 370만이 넘는 흥행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영화 "스타이즈본"은 50만에 그치며 흥행하지 못했다.

흥행하지 못한 영화가 다 실패한 영화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흥행하지 못한 이유는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브래들리쿠퍼와 레이디가가가 만나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장면이 좀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당시 락스타였던 브래들리쿠퍼가 알콜과 마약중독으로, 그리고 무명이라고도 하기 어려운 레이디 가가가 그래미 신인상을 받는 설정은 영화라서 가능할 설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만들어 낸 레이디가가의 노래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히 감동적인 영화다. 영화에서 노래들을 부르는 레이디가가의 그 열정적인 모습으로도 다른 장면을 보지 않고도 행복한 영화였다.
"Shallow"는 삶에 지쳐 힘든 나에게 용기를 주는 노래였고, "Always Remember Us This Way"는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의 고백을 대신해준 노래였다.


잘 쓰인 시나리오와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흥행에 성공한 다른 작품들도 많지만, 비록 스토리가 평범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좀 부족하고, 흥행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내가 감동받은 영화는 나에게 좋은 영화이다.
음악을 통해 만난 사랑을 지켜주는 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도, 그리고 그 가운데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노래들도 나에겐 충분히 좋아서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브래들리쿠퍼처럼 늙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의 외모와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ㅎㅎ



2022.12.16 - [날마다 끄적끄적] - 헤어질 결심 - 사랑을 지키는 일

 

헤어질 결심 - 사랑을 지키는 일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순간 당신의 사랑은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나는 순간 내 사랑은 시작됐죠" 극 중 송서래(탕웨이)의 대사 중 하나다.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한 영화다. 장해준(박해일)은 남

raindrops74.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L0FQb3RMfPg

 

728x90
반응형

'날마다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 소희  (0) 2023.03.25
업계의 관행  (0) 2023.02.21
절망 앞에 나아가는 힘의 정체  (7) 2022.12.28
생명의 무게는 같은가?  (0) 2022.12.23
헤어질 결심 - 사랑을 지키는 일  (0)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