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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삿포로 - 미소라멘 한그릇이면 충분한 그곳 10년간의 여행 중 20번째 그리고 12번째 일본 여행은 삿포로 하고 오타루였다. 처음 삿포로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삿포로와 오타루 말고도 하코다테, 노보리베스 등 여러 도시를 가보려고 했다. 그러나 계획은 삿포로와 오타루 만 여행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비용 문제이다. 회사 동료들과 여행을 할 때에는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계획을 한다. 여행비용을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되기 때문이다. 또 계획한 것보다 비용이 더 추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획은 최대한 비용을 아껴서 하는 경우가 많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홋카이도에 가지만 비행기는 아침에 출발하고, 삿포로에서는 12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실재 홋카이도에 머무는 시간은 2일 하고 반나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간 동안 .. 더보기
23-2 유후인 - 잔잔한 호수에 마음 내려놓기 2일 차 여행은 유후인이었다. 규슈는 온천 여행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도 료칸을 이용한 온천여행 상품도 많이 나와 있는 장소이다. 온천여행으로 유명한 곳은 벳부, 유후인, 쿠로카와 등이 있다. 후쿠오카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온천여행이다. 우리의 숙소는 후쿠오카였기 때문에 온천여행은 당일치기로 준비하였다. 준비하면서 벳부와 유후인 중에서 어느곳으로 갈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벳부는 지옥온천등 온천 순례코스로 유명한 곳이었고, 유후인은 사실 료칸을 이용한 휴양지 정도라고 생각되었다. 당일치기 온천으로 좋은 곳을 찾다가 유후인의 누루카와 온천으로 정하고, 유후인의 길거리 상점과, 긴린코 호수를 여행하기 위해 유후인으로 장소를 잡았다. 후쿠오카 하카다역에서 4시간 왕복 8시간이 걸리는 코스라서 두 곳을 모.. 더보기
6. 태국 - 덥거나 아주 덥거나 미치게 덥거나 2013년에는 두 번 여행을 했다. 일본과 태국이다. 2008~2012년 전반기 5년 동안 일본과 중국만 여행했기 때문에 2013년 태국은 동남아가 가는 첫 번째 여행이었다. 이 여행은 지금 직장의 연수 행사로 2013년 9월 29일에서 10월 3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여행했다. 막연히 태국은 못 사는 나라로 인식되었었다. 그러나 태국 공항에 내리자마자 내 생각은 바뀌었다. 공항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고 깨끗했다. 숙소는 "스윗소텔 르 *코드 방콕"으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4성급 호텔로 깨끗했다. 건너편에 바로 마사지 샵이 보였다. 방콕 시내는 차들로 가득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버스는 냉방이 되지 않아 창문을 열고 달리고 있었다. 당시 태국의 마천루라고 불리는 바이옥 76층에서 식사를 했다. 바이옥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