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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핑시선 여행 대만여행을 계획하거나 대만을 떠올릴때, 또는 대만여행을 계획하는 모든사람들이 가고 싶은곳이 바로 지우펀일 것이다. 특히 미야자키하야오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에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너무나 잘 알려진 장소이기도 하다. 지우펀을 가는 방법은 크게 당일투어를 이용하거나, 또는 자유여행으로 가는 방법이다. 당일버스투어는 일명 '예스진지', '예스허진지'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예스진지는 타이베이시 북동쪽 투어에서 유명한 장소로 예류, 스퍼, 진과스, 지우펀을 말하고, 허는 허우통을 이라는 지명을 말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1일투어로 진행하며 1인당 2만원 내외면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당일버스투어로 지우펀을 관광한다. 대만여행은 처음이었지만 지우펀을 가기 위해 자유여행.. 더보기
25-1 타이베이 단수이 ​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지우펀이었고, 그리고 두번째 단수이였다. 단수이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다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3박4일 일정 중 첫날 단수이를 선택했다. 점심때쯤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맞기고, 바로 단수이로 출발했다. 단수이는 타이베이 메트로 빨강색을 타고 종점까지 가는 거리였다. 단수이역에 내리면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서 있다. 홍26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가면 워런마터우에 도착한다. 워런마터우로 먼저 간 이유는 일몰을 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흐린 날씨 탓에 일몰은 보지 못하고 바닷가를 산책하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워런 마터우는 유원지라서 많은 사람들과 길거리 음식도 많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았다. 워런마터우를 둘러보고 단수이의 3대 명.. 더보기
24-1 다낭-호이안 ​ 다낭에 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호이안이다. 처음 베트남 다낭이라는 곳을 알고나서 다낭에 가볼만한곳을 찾다보니 호이안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다낭에 가기전 책에서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본 호이안은 소박하고 낭만이 넘치는 장소였다. 야경이 아름다운 구시가지 거리는 사진을 찍기에도 알맞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다낭에 도착한 첫날 호이안으로 출발했다. 버스는 어느 시골 강가에 내렸고, 우리 일행은 도자기마을 지나 배를 타고 10여분 정도 후에 호이안으로 들어갔다. 배 위에서 바라보는 호이안의 모습은 아직 많이 개발되지 않은 관광지의 모습으로 아직은 옛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었고 배안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섞인 강물의 냄새가 좋았다. 호이안의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유명한 집들과 사당들이 차례로 나타난다. 떤.. 더보기
14-3 홍콩 스텐리 - 낭만적인 어촌마을 홍콩 3일차 여행은 스텐리였다. 오전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다. 자유시간을 이용해 중앙역(Central) 근처에 있는 홍콩의 50년대 카페(Bing Sutt)를 조성해 놓았다는 스타벅스에 들렸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모던한 분위기와 다른, 옛날 다방의 느낌을 살리려 한 느낌이었다.사람들이 가득했고, 좌석을 기다려야 했다. 분위기는 50년대 풍으로 바뀌었지만, 스타벅스 커피의 맛은 그대로였다. 점심식사 후 스텐리까지 중앙역(Central)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이동했다. 스텐리에 대한 기본 정보를 가지고 간 것도 아니고 패키지 여행도 아니었다. 여행을 계획한 직원을 따라 간 스텐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이었고, 일몰이 예쁜 마을이었다. 마을 초입에 들어가면 유럽 도시의 길거리를 연상케 .. 더보기
후쿠오카 - 다자이후 텐만구 "23-3" 규슈 여행 3일 차 여행은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와 하카다역 주변 관광으로 여행하였다. 3일 차는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라서 호텔에서 짐을 정리하여 짐을 가지고 9시 정도 출발하였다.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방법은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 니시테츠 후추카이치 역에서 갈아타고 갈 수 있다. 다자이후 텐만구 역은 니시테츠 전철역이다. 북규슈 레일패스를 통해 가는 방법은 하카다 역에서 후츠카이치 역으로 가서 니시테츠 무라사키 역이나 니시테츠 후츠카이치 역에서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다. 우리는 하카다 역에 600엔을 내고 짐을 보관함에 맡기고 JR을 타고 후츠카이치 역에 내렸다. 몰랐던 사실은 후추카이치 역 앞에 온천이 있었다. 시간이 허락했다면 또 온천을 하고 싶었다. 후츠카이치 역에서 니시테.. 더보기
14-1 홍콩 - 도시의 매력이 빠지다 2015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왔다. 홍콩 여행은 직원들과의 여행으로 우리의 처음 계획은 체코였다. 그러나 일정과 비용의 문제로 인해 홍콩으로 바뀌었고, 연휴를 이용해 휴가 없이 다녀왔다. 대부분의 자유여행은 비행기 예매부터 숙소에서 일정까지 일일이 계획하고 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숙소와 비행기 예매만 하고, 일정은 직원에게 맡겨서 진행했다. 첫째 날은 틴하우 사원, 청킹맨션, 1881 헤리티지, 하버시티를 경유하는 코스로 도보와 버스로 이동했다. 점심은 딤섬으로 유명한 카터 킹에서. 저녁은 북경오리 전문점인 록명춘에서 식사했다. 일정에 대한 계획을 하지 않고, 직원이 계획한 일정만 따라다니다 보니 2년 4개월이 지난 지금 만약 사진이 없었다면, 당시에 무.. 더보기
19. 베트남 - 쌀국수와 모닝택시 2016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 동안 베트남을 갔다. 3박 5일의 여행은 3일간의 여행이다. 첫날은 밤에 도착해서 잠 만 자고, 2일 차부터 4일 차 저녁까지 관광을 하고 4일 차 저녁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스케줄이기 때문에 5일이지만 실제로 연차휴가를 하루만 내고 다녀올 수 있다. 19번째 여행이었지만 베트남은 처음 가는 국가였다. 베트남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가기 전부터 여행 동선이며, 비용 등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했다. 여행의 동반자는 회사 동료 3명으로 총 4명이 여행했다. 일행 중에 베트남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없었고, 영어도 서툴렀다. 그래서 베트남을 많이 여행했던 사람에게 숙소 예약을 부탁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는 한국말로 여행에.. 더보기
20-3 오타루-러브레터의 추억 홋카이도 여행의 3일 차는 오타루였다. 영화 러브레터를 보면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가 오타루이다. 영화 '러브레터'는 1995년에 나온 영화인데도 20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의 촬영지를 찾는 것을 보면 좋은 영화는 오래 기억되는 것 같다. 삿포로에서 JR을 타고 40분 정도면 오타루 역에 도착할 수 있다. 처음 오타루를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타루 역 전역인 미나미 오타루 역에 내려 도보로 이동한다. 왜냐하면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부터 5분 정도 걸어가면 오르골당이 나오고 이후로 오타루 상점가들을 구경하고 나면오타루 운하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유여행으로 오타루에 온 사람들은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걸어서 여행한다.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JR은 자유석 기준으로 편도 640엔이었다. 오타루로 이동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