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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즐거움

중정기념관과 타이베이 101 우리의 마지막 여정은 중정기념관과 타이베이 101이였다. 원래 계획은 샹산과 타이베이 101이였는데, 비가 오늘날이었고 모두 지쳐 있어 타이베이 101 가는길에 중정기념관을 들려서 타이베이 101로 향했다. 우라이 온천에서 849번 버스를 타고 신덴역을 지나 중정기념관앞에서 내릴수 있었다. 중정기념관은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이다. 대륙에 지지 않기 위해 웅장하게 지어진 기념관과 광장은 멋진 풍경이었다. 타이베이 패키지 여행에 필수코스임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광장거리는 흐린하늘과 어울릴 정도로 운치 있었다. 3박4일간 타이베이 여행에 마지막은 타이베이101 빌딩이었다. 우리 일행은 전날 타이베이 101 타워 35층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예약해.. 더보기
25-3 우라이 온천 우라이 지역은 (烏來)까마귀가 오다라는 뜻을 가진 마을로 탄산수소나트륨이 많아 물빛이 옥빛으로 보이는 지역이다. 온천이 유명하여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베이터우 온천과 우라이온천 중 한곳에서 온천을 즐긴다. 우라이 온천물은 탄산성분이 많아 미끌거리는 특징이 있고 우리 일행이 찾은 곳은 명월(明月)온천으로 한국인들 사이에는 유명한 온천이다. 숙박을 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대중탕과 프라이빗탕으로 구분되어 있고, 대중탕은 어린이는 가지 못한다고 했다. 가족과 연인들은 프라이빗탕에서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우리는 타이베이에서 우라이를 가는 방법 중 우선 신덴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타이베이서 바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신덴역은 타이베이MRT 녹색선 종점역이다. 신덴역.. 더보기
25-2 핑시선 여행 대만여행을 계획하거나 대만을 떠올릴때, 또는 대만여행을 계획하는 모든사람들이 가고 싶은곳이 바로 지우펀일 것이다. 특히 미야자키하야오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에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너무나 잘 알려진 장소이기도 하다. 지우펀을 가는 방법은 크게 당일투어를 이용하거나, 또는 자유여행으로 가는 방법이다. 당일버스투어는 일명 '예스진지', '예스허진지'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예스진지는 타이베이시 북동쪽 투어에서 유명한 장소로 예류, 스퍼, 진과스, 지우펀을 말하고, 허는 허우통을 이라는 지명을 말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1일투어로 진행하며 1인당 2만원 내외면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당일버스투어로 지우펀을 관광한다. 대만여행은 처음이었지만 지우펀을 가기 위해 자유여행.. 더보기
25-1 타이베이 단수이 ​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지우펀이었고, 그리고 두번째 단수이였다. 단수이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다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3박4일 일정 중 첫날 단수이를 선택했다. 점심때쯤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맞기고, 바로 단수이로 출발했다. 단수이는 타이베이 메트로 빨강색을 타고 종점까지 가는 거리였다. 단수이역에 내리면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서 있다. 홍26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가면 워런마터우에 도착한다. 워런마터우로 먼저 간 이유는 일몰을 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흐린 날씨 탓에 일몰은 보지 못하고 바닷가를 산책하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워런 마터우는 유원지라서 많은 사람들과 길거리 음식도 많이 있어 산책하기에 좋았다. 워런마터우를 둘러보고 단수이의 3대 명.. 더보기
24-1 다낭-호이안 ​ 다낭에 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호이안이다. 처음 베트남 다낭이라는 곳을 알고나서 다낭에 가볼만한곳을 찾다보니 호이안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다낭에 가기전 책에서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본 호이안은 소박하고 낭만이 넘치는 장소였다. 야경이 아름다운 구시가지 거리는 사진을 찍기에도 알맞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다낭에 도착한 첫날 호이안으로 출발했다. 버스는 어느 시골 강가에 내렸고, 우리 일행은 도자기마을 지나 배를 타고 10여분 정도 후에 호이안으로 들어갔다. 배 위에서 바라보는 호이안의 모습은 아직 많이 개발되지 않은 관광지의 모습으로 아직은 옛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었고 배안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섞인 강물의 냄새가 좋았다. 호이안의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유명한 집들과 사당들이 차례로 나타난다. 떤.. 더보기
14-3 홍콩 스텐리 - 낭만적인 어촌마을 홍콩 3일차 여행은 스텐리였다. 오전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다. 자유시간을 이용해 중앙역(Central) 근처에 있는 홍콩의 50년대 카페(Bing Sutt)를 조성해 놓았다는 스타벅스에 들렸다. 흔히 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모던한 분위기와 다른, 옛날 다방의 느낌을 살리려 한 느낌이었다.사람들이 가득했고, 좌석을 기다려야 했다. 분위기는 50년대 풍으로 바뀌었지만, 스타벅스 커피의 맛은 그대로였다. 점심식사 후 스텐리까지 중앙역(Central)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정도 이동했다. 스텐리에 대한 기본 정보를 가지고 간 것도 아니고 패키지 여행도 아니었다. 여행을 계획한 직원을 따라 간 스텐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이었고, 일몰이 예쁜 마을이었다. 마을 초입에 들어가면 유럽 도시의 길거리를 연상케 .. 더보기
후쿠오카 - 다자이후 텐만구 "23-3" 규슈 여행 3일 차 여행은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와 하카다역 주변 관광으로 여행하였다. 3일 차는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라서 호텔에서 짐을 정리하여 짐을 가지고 9시 정도 출발하였다.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방법은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니시테츠 전철을 타고 니시테츠 후추카이치 역에서 갈아타고 갈 수 있다. 다자이후 텐만구 역은 니시테츠 전철역이다. 북규슈 레일패스를 통해 가는 방법은 하카다 역에서 후츠카이치 역으로 가서 니시테츠 무라사키 역이나 니시테츠 후츠카이치 역에서 갈아타고 가는 방법이다. 우리는 하카다 역에 600엔을 내고 짐을 보관함에 맡기고 JR을 타고 후츠카이치 역에 내렸다. 몰랐던 사실은 후추카이치 역 앞에 온천이 있었다. 시간이 허락했다면 또 온천을 하고 싶었다. 후츠카이치 역에서 니시테.. 더보기
14-1 홍콩 - 도시의 매력이 빠지다 2015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왔다. 홍콩 여행은 직원들과의 여행으로 우리의 처음 계획은 체코였다. 그러나 일정과 비용의 문제로 인해 홍콩으로 바뀌었고, 연휴를 이용해 휴가 없이 다녀왔다. 대부분의 자유여행은 비행기 예매부터 숙소에서 일정까지 일일이 계획하고 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숙소와 비행기 예매만 하고, 일정은 직원에게 맡겨서 진행했다. 첫째 날은 틴하우 사원, 청킹맨션, 1881 헤리티지, 하버시티를 경유하는 코스로 도보와 버스로 이동했다. 점심은 딤섬으로 유명한 카터 킹에서. 저녁은 북경오리 전문점인 록명춘에서 식사했다. 일정에 대한 계획을 하지 않고, 직원이 계획한 일정만 따라다니다 보니 2년 4개월이 지난 지금 만약 사진이 없었다면, 당시에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