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즐거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19. 베트남 - 쌀국수와 모닝택시 2016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3박 5일 동안 베트남을 갔다. 3박 5일의 여행은 3일간의 여행이다. 첫날은 밤에 도착해서 잠 만 자고, 2일 차부터 4일 차 저녁까지 관광을 하고 4일 차 저녁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스케줄이기 때문에 5일이지만 실제로 연차휴가를 하루만 내고 다녀올 수 있다. 19번째 여행이었지만 베트남은 처음 가는 국가였다. 베트남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가기 전부터 여행 동선이며, 비용 등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했다. 여행의 동반자는 회사 동료 3명으로 총 4명이 여행했다. 일행 중에 베트남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없었고, 영어도 서툴렀다. 그래서 베트남을 많이 여행했던 사람에게 숙소 예약을 부탁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는 한국말로 여행에.. 더보기 20-3 오타루-러브레터의 추억 홋카이도 여행의 3일 차는 오타루였다. 영화 러브레터를 보면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도시가 오타루이다. 영화 '러브레터'는 1995년에 나온 영화인데도 20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의 촬영지를 찾는 것을 보면 좋은 영화는 오래 기억되는 것 같다. 삿포로에서 JR을 타고 40분 정도면 오타루 역에 도착할 수 있다. 처음 오타루를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타루 역 전역인 미나미 오타루 역에 내려 도보로 이동한다. 왜냐하면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부터 5분 정도 걸어가면 오르골당이 나오고 이후로 오타루 상점가들을 구경하고 나면오타루 운하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유여행으로 오타루에 온 사람들은 미나미 오타루 역에서 걸어서 여행한다.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JR은 자유석 기준으로 편도 640엔이었다. 오타루로 이동할 .. 더보기 20-1 삿포로 - 미소라멘 한그릇이면 충분한 그곳 10년간의 여행 중 20번째 그리고 12번째 일본 여행은 삿포로 하고 오타루였다. 처음 삿포로 여행을 계획할 때에는 삿포로와 오타루 말고도 하코다테, 노보리베스 등 여러 도시를 가보려고 했다. 그러나 계획은 삿포로와 오타루 만 여행하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비용 문제이다. 회사 동료들과 여행을 할 때에는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계획을 한다. 여행비용을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되기 때문이다. 또 계획한 것보다 비용이 더 추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획은 최대한 비용을 아껴서 하는 경우가 많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홋카이도에 가지만 비행기는 아침에 출발하고, 삿포로에서는 12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실재 홋카이도에 머무는 시간은 2일 하고 반나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간 동안 .. 더보기 23-2 유후인 - 잔잔한 호수에 마음 내려놓기 2일 차 여행은 유후인이었다. 규슈는 온천 여행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도 료칸을 이용한 온천여행 상품도 많이 나와 있는 장소이다. 온천여행으로 유명한 곳은 벳부, 유후인, 쿠로카와 등이 있다. 후쿠오카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온천여행이다. 우리의 숙소는 후쿠오카였기 때문에 온천여행은 당일치기로 준비하였다. 준비하면서 벳부와 유후인 중에서 어느곳으로 갈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벳부는 지옥온천등 온천 순례코스로 유명한 곳이었고, 유후인은 사실 료칸을 이용한 휴양지 정도라고 생각되었다. 당일치기 온천으로 좋은 곳을 찾다가 유후인의 누루카와 온천으로 정하고, 유후인의 길거리 상점과, 긴린코 호수를 여행하기 위해 유후인으로 장소를 잡았다. 후쿠오카 하카다역에서 4시간 왕복 8시간이 걸리는 코스라서 두 곳을 모.. 더보기 6. 태국 - 덥거나 아주 덥거나 미치게 덥거나 2013년에는 두 번 여행을 했다. 일본과 태국이다. 2008~2012년 전반기 5년 동안 일본과 중국만 여행했기 때문에 2013년 태국은 동남아가 가는 첫 번째 여행이었다. 이 여행은 지금 직장의 연수 행사로 2013년 9월 29일에서 10월 3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여행했다. 막연히 태국은 못 사는 나라로 인식되었었다. 그러나 태국 공항에 내리자마자 내 생각은 바뀌었다. 공항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고 깨끗했다. 숙소는 "스윗소텔 르 *코드 방콕"으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4성급 호텔로 깨끗했다. 건너편에 바로 마사지 샵이 보였다. 방콕 시내는 차들로 가득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버스는 냉방이 되지 않아 창문을 열고 달리고 있었다. 당시 태국의 마천루라고 불리는 바이옥 76층에서 식사를 했다. 바이옥은..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